몰트레스의 알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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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트레스의 알 [애장품]
루루는 평생 무언가 간절한 것 없이 그저 맛있는 음식만 즐겼습니다, 블레이저는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. 일반적인 음식이 루루의 마음을 끌지 못하자 그는 블레이저의 이웃인 몰트레스의 알을 눈독 들이기 시작했습니다. 계란을 먹을 수 있으니 몰트레스의 알도 먹을 수 있을 거야. 루루는 자신의 생각을 곧 행동으로 옮겼습니다, 밤에 몰래 새알을 훔쳐와서 깨끗한 물에 넣고 끓이고 껍질을 벗겨서 한 입 베어물었습니다. 투명하게 반짝이는 흰자가 입 속에서 살살 녹았습니다, 루루는 평생 가장 맛 좋은 음식을 찾아냈다고 생각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