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입자 일기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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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입자 일기 [퀘스트 아이템]
여기가 그 위스퍼링 산장인가 봐요. 애꾸눈 베스클리프 남작과 리본으로 휘감긴 남작 부인, 흉터가 있는 하인, 이 모든 것이 불안하게 만들어요. 하지만 방은 편했어요. 눈을 감고 잠에 빠지려는 순간 “쾅”하는 소리가 들리고 세찬 바람이 창문을 열었어요. 창문을 닫으려는 순간! 차가운 손이 내 손목을 붙잡았어요.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자 두 손은 금방 창밖 어둠 속으로 사라졌어요. 내 얘기를 들은 집사가 위로의 말을 건넸지만, 정말 환각일까요? 일기장을 펴고 이 모든 것을, 의문투성이인 위스퍼링 산장에 대해 써내려 갔어요...잠깐, 창